공부는 스스로 ‘학습의 이유’ 깨달을 때 가능

해마다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나면 만점에 가까운 성적우수자들의 인터뷰가 일간지의 한 면을 장식하곤 한다. 그들의 인터뷰에는 성적우수자들이 진학하고 싶었던 대학과 학과가 어디인지, 주어진 학습시간을 어떻게 분배하고 활용했는지, 각 과목별 학습방법은 어떠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학습 태도를 이른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이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가지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학습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학습자의 학습동기이다. 학습자 스스로 공부하는 의미와 동기를 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 다음은 목표설정이다. 학습자가 이루고 싶은 학업성적이나 진학하고 싶은 학교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더 멀리는 미래의 직업이나 삶의 목적과도 연계하여 목표를 세우면 좋다. 목표가 뚜렷해졌으면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계획표를 작성한다. 매일 해야 하는 일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시간 관리를 하면 자투리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학습결과에 대해서도 자기주도학습자는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옮겨 적으며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인 ‘자기주도학습’은 입시로 획일화되어진 교육제도 아래서 학생 스스로 학습의 의미와 동기를 찾고 계획한 바대로 공부하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과 의지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