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선배에게 듣는 수시 학생부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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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공
작성일16-08-26 21:09 조회1,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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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선배에게 듣는 대입 준비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어제 참석해주신 학생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곳에서 17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지역 학부모님께

정말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동네 학원을 믿고

 늘 3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강의실을 체워주고 그 수입으로 두 딸이

 대학교 3~4학년으로 성장했고 학원을 직업으로 선택한 저는

늘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그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갚는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때 보다 더 열심히 학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있고,

변하는 입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학원 운영에 입시정보를 접목하기

위해 입시공부와 상담심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제가 직접 입시 상담,

컨설팅, 세미나, 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진희 학생이 4가지 꼭지를 가지고 자신이 학창시절에

겪은 공부와 입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첫째 본인이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지만 서울대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처럼 선행학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음 배울 때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적극성이 있는냐가 더 중요하며, 학생의 의지나

호기심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님께서 무리한 선행학습 스케줄짜고

 학생이 따르기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학교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학교도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 그 속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동아리,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가능하면 모든 활동을 즐겁게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조언 했습니다.



세번째이야기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들려주었는데요. 친구들 중에 자기소개서를 대필해주는 사람에게

수백만원을 주고 도움을 받는 친구도 있었지만 열심히 공부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교훈을 진솔하게

쓰는 것이 입학사전관이 원하는 방향이므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는 배경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끝으로 전공적합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우리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학의 학과에 지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본인이 대학에서

무엇을 깊이 배우고 연구하여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여 공부와 학교생활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이

전공과 연결될 수 있게 자신을 알아가는 노력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님께

어떤 주제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되시기바랍니다.
 

 

 

'수학으로 꿈꾸는 아이들'  밴드에 들어오세요.
http://band.us/@mathpage
from. 남진남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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