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총량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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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총량의 법칙
예를 들어 중1 과정을 개념부터 심화까지 통달하는데 100시간이 필요하다고 가정 했을 때 학생의 수준에 따라 50시간 만에 통달하는 학생, 70시간 만에 통달하는 학생, 100시간을 다 채우고 통달하는 학생, 100시간을 다 채우고도 통달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 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통계적으로 100시간을 투자해야 통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할 때, 절반도 노력하지 않고 통달 하기를 기대하거나 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포기하는 학생이 있고, 아예 50시간도 투자하지 않고 다음 학기로 넘어가는 학생이 있다면 배우기는 했어도 충분한 복습 없이 다음 학기로 넘어가게 되어 충분한 복습을 통해 100% 통달을 하고 다음학기로 넘어가는 학생과는 수준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게 됩니다.
요즘 학원을 찾는 부모님 중에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이 선행 학습 입니다. 자녀가 초등 학교 4~5학년 밖에 안 되는 부모님이 "잘 하는 친구들은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있다는데 우리 아이는 선행 학습이 전혀 안 되어 있다보니 자녀가 상대적으로 기가 죽어 공부에 자신감을 잃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선행 학습을 빨리 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초, 중 과정은 "차에 비교하면 엔진을 만드는 과정이고, 불에 비유하면 나뭇가지에 불을 지피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습관이고 한 단원을 배우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서 내용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개념을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심화 학습까지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것 입니다.
엔진이 좋은 차는 고속도로에 올라갔을 때 비로소 빛을 보고, 불은 나뭇가지를 활활 태우고 아궁이가 달구어지면 비로소 통나무를 태울 수 있는 화력이 생기듯이 공부도 차곡 차곡 기본을 충실히 갈고 닦으면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고 노력해야 합니다.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학생이 성적이 높은 학생과 비교를 하게 되면 자신감도 용기도 점점 약해져서 학습을 쉽게 포기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너무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학생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여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한 단원씩 정복해가다 보면 어느새 멀게만 느껴졌던 목표가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학습 총량의 법칙 잊지 맙시다.
- 남진남 원장 -
댓글목록
닥공님의 댓글
닥공
수학 1등급은 누구나 맞을 수 있는 등급이 아닙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3등급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는 등급입니다.
즉 의지와 믿음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배우고 익히는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20년 동안 무수히 많은 학생들을 통해 확인 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믿음이 없고 확신이 없다보니
건성으로 공부하고 시간만 때우고 있거나 멍때리고 앉아서 잡념에 빠져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수학은 재능이 있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면 잘 할 수 없는
과목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진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사람은 절박함이 없으면 생각도 행동도 쉽게 바뀌지를 않습니다.
대충해도 보통이상 잘 할 수 있는 것은 재능이 있거나 흥미가 많은 분야일 때 가능합니다.
수학에 재능도 흥미도 없다면 노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하루에 4시간씩 1년만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학습총량이 늘어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